‘아리랑의 힘’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2박3일 동안 민요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강원 정선을 비롯해 영월 등지를 돌며 8도 아리랑을 배우고 아리랑의 기본정신을 이해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관광상품.
참가자들은 첫날 기차와 버스를 타고 정선군 정선읍 갈왕산장에 도착한 뒤 이 단체 관계자들의 지도에 따라 손수 장승을 만들고 돌탑을 쌓는다.
이튿날은 해맞이에 이어 정선아리랑을 익히고 강강술래와 대동춤, 풍물 등을 배우고 즐긴 후 저녁에는 참가자 모두가 모여 아리랑 콘테스트를 열고 길놀이와 장승제, 달집태우기도 한다.
마지막 날에는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등을 둘러본 뒤 아리랑의 정신을 가슴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문화마을 들소리측은 참가자들이 정선과 영월 태백 등지에서 열리는 단종문화제와 석탄문화제, 동강 뗏목축제, 아우라지축제 등 계절별 지역축제를 관람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도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0523-385-9500,0591-762-6611
<양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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