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9단은 18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흥창배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흑으로 183수만에 조혜연(趙惠蓮·15) 2단에게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승1패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로써 루이 9단은 여류국수 등 2관왕이 됐다. 조 2단은 세계 대회 최연소 챔피언 기록에 도전했으나 초반의 불리함을 만회하지 못해 패했다.
루이 9단과 조훈현(曺薰鉉) 9단의 국수전 최종 3국은 21일 오전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4층 인촌라운지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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