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예선리그 경기에서 3년생 포워드 성준모가 양팀 최다인 21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99-75로 대승을 거뒀다.
한양대는 1승을 올렸고 명지대는 대회첫날 고려대에 1승을 거둔 이후 2연패에 빠졌다.
한양대는 전반을 성준모와 김종학의 연속포를 앞세워 39-34로 5점 앞섰다.
후반 들어 한양대는 성준모와 동기생 포워드 김경석이 나란히 12점씩을 올리고 김태완이 주축이 된 골밑 공격으로 60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지대는 4년생 박종덕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33-25로 뒤져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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