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9일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대덕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투자조합은 대전시를 비롯해 KTB,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시 금고인 충청하나은행이 투자한 총 100억원의 기금으로 벤처기업투자자금을 조성, ‘대덕1호 벤처펀드’란 이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금의 실무적인 운용은 벤처기업 투자전문기관인 KTB가 맡는다.
대전시는 대덕1호 벤처펀드를 200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되 성과가 좋을 경우 대덕2호, 3호 등의 벤처펀드를 계속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금을 벤처기업에 융자가 아닌 투자방식으로 지원하고 대전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가운데 정보화와 미래산업을 지향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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