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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7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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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16일 중동 하얏트호텔 앞 공영주차장에서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 등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저 테마수족관인 ‘아쿠아리스21’ 착공식을 가졌다.
2001년 3월 완공 예정인 이 수족관은 해운대구가 뉴질랜드의 수족관 전문업체인 아쿠아리스21㈜로부터 35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시행하는 사업.
이 수족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00여평 규모로 산호초관과 심해관 해저터널 영상교육관 해변전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대형 수족관에는 희귀어류를 비롯해 500여종 2만5000여마리의 물고기가 살게 된다는 것.
이 수족관은 관람객들이 평면식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유리터널’속을 이동하며 각종 물고기들을 볼 수 있도록 건립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 수족관이 완공되면 관람객들은 ‘바다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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