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벼룩시장배]최주연 8강 올라

  • 입력 1999년 10월 1일 00시 38분


최주연(295위·대우중공업)이 99벼룩시장배 여자국제챌린저대회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최주연은 30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딩딩(293위·중국)과의 단식 2회전에서 포어핸드 스트로크로 각을 벌리고 네트를 장악, 2―0으로 이겨 8강에 올랐다.

그러나 6개월만에 코트에 돌아온 전미라(495위·삼성증권)는 마르케타 코흐타(264위·독일)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국내 최강 박성희(211위·삼성증권)도 리카 히라키(253위·일본)에게 1―2로 역전패, 탈락했다. 이밖에 톱시드 타마린 타나수가른(60위·태국)은 최영자(농협)를 2―0으로 꺾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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