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도웁시다]박정자씨등 '콘서트' 수익금 本社 기탁

  • 입력 1999년 9월 27일 18시 44분


연극배우 박정자 윤석화, 가수 노영심씨가 지진 피해를 본 터키인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504만원을 27일 동아일보사에 보내왔다.

‘터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사람들’(대표 이시형)이 주최한 이 콘서트는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 와인전문점 ‘살롱 드 플로라’에서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터키의 아픔을…’모임의 발기인이기도 한 박정자씨는 “지난달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터키 돕기 바자에서 봉사했던 사람들과 함께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콘서트에는 이밖에도 성악가 김동근씨(이화여대 음대교수) 가수 정재형씨 등이 출연했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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