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바쁜 방문객 겨냥 '틈새 관광' 개발

  • 입력 1999년 9월 4일 00시 01분


경북도는 출장 등으로 경주와 안동 포항 등지를 방문한 외지인들이 짧은 시간 내에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틈새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역별 명승지와 특산품 재래시장 별미음식 등을 소개하는 안내서를 전국의 여행사와 철도 및 고속도로 휴게소 시외버스터미널 안내소 등에 배포했다.

▽지역별 대표적 코스

△안동〓동부동 5층전탑→임청각→법흥동 고성 이씨 종택→신세동 7층전탑(1시간 코스)

△포항〓송도해수욕장 산책 후 죽도시장에서 물회로 아침식사(2시간 코스)

△영덕〓강구수협 어판장에서 수산물 경매 관람 후 인근 횟집에서 대게탕으로 아침식사(〃)

△경주〓토함산 일출 구경 후 시내 팔우정 로터리 인근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3시간 코스)

△영주〓소수서원을 돌아본 후 인근 묵집에서 아침식사(〃) 053―950―2347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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