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사라졌던 지명 「대천」 살아났다

  • 입력 1999년 7월 22일 02시 04분


95년 충남 대천시와 보령군의 통합으로 사라졌던 ‘대천’이라는 지명이 부활됐다.

충남 보령시(시장 신준희·申俊熙)는 21일 보령시 원동 대관동 대신동 흥덕동 현포동 등 5개 동의 명칭을 각각 대천 1,2,3,4,5동으로 변경했다.

보령시는 이날 행정동의 명칭과 관할구역, 동이장의 정수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사이에서 ‘대천’이란 지명이 하루아침에 없어져 아쉽다며 일부 동만이라도 대천이란 이름을 살려두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보령〓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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