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양안섭/포천 산정호수 무질서 극심

  • 입력 1999년 7월 18일 19시 45분


얼마전 간단한 수술을 받느라 S병원에 3일간 입원했다. 첫날부터 단식을 했고 3일동안 병원에서는 두끼만 먹었다. 그런데 입원비가 예상보다 많이 나온 것 같아 계산서를 자세히 살펴보니 식비가 두끼가 아닌 세끼로 계산돼 있었다.

원무과 직원에게 이의를 제기했더니 안내문을 보라고 말했다. 금식을 하더라도 차트대로 식비는 계산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금식 중에도 일단 식사는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식사는 제공하지 않고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도무지 말이 안된다. 병원 횡포를 단속해주기 바란다.

양안섭(회사원·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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