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개발 「색맹교정용 콘택트렌즈」국내 시판

  • 입력 1999년 7월 15일 18시 44분


‘색맹 교정용 콘텍트렌즈’가 국내 소개됐다. 90년대초 영국에서 개발된 ‘크로마젠 렌즈’. 영국 세인트제임스대병원에서 색맹 275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97.5%에게서 효과가 나타났다. 코닐광학이 최근 정부의 수입허가를 받아 서울의 명동엘리트안경 등에서 팔고 있다.

이 렌즈는 중간의 눈동자 부위만 빨간색. 이 부위에 섞여있는 색깔들이 뇌의 색감각에 혼동을 일으켜 보이지 않던 색깔을 보이도록 한 것이다. 눈에 끼면 빨간색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대부분 한쪽만 껴도 색깔을 알아 보지만 완전 색맹은 효과를 못 볼 수도있다. 한쪽에 60만원. 02―754―0110,540―4435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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