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 산업도로 내년말 6차로 확장

전북 익산시 제 1, 2산업단지를 외곽에서 감싸도는 산업도로가 내년말까지 6차로로 확장된다.

익산시는 2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익산시가 2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산업도로 확장공사를 내달부터 본격 착수해 시내 구간은 6차로로, 나머지 시 외곽 구간은 4차로로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산업도로는 현재 익산시 팔봉동 3거리에서 평화동 3거리까지 총연장 11㎞로 이중 원광대앞에서 영등동 택지개발지구까지 2.6㎞만 6차로이고 나머지 구간은 2차로여서 병목현상에 의한 교통체증이 심하다. 익산시는 영등 택지개발지구에서 팔봉동 3거리까지 1.7㎞를 내달부터 90억여원을 들여 노폭 35m의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맡고 있는 전북농조에서 원광대에 이르는 6.6㎞는 내년말까지 4차로로 확장된다.

〈익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