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IMF형 건강검진 프로그램」개발

  • 입력 1999년 3월 25일 10시 50분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종합검진센터는 24일 서민들을 위해 ‘IMF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검진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알뜰형’ ‘정밀형’ ‘선택형’ 등 3가지 종류로 비용이 시중 병원에 비해 30% 정도 싼 것이 특징.

알뜰형은 남자의 경우 간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등 16개 종목에 9만9천8백80원이며 여자는 남자 검사종목에 자궁암검사 등이 추가된 19개 종목에 10만3천6백60원.

정밀형은 남자 26개 종목에 14만6천70원, 여자는 29개 종목에 15만8천9백70원이다.

선택형은 검진 대상자가 간염검사(2천5백원) 대장암검사(1만3천8백80원) 등 개별종목이나 몇개 종목을 묶어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 단체 김미숙 보건교육과장(40)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건강이 최대의 자산”이라며 “건강관리협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검사 전문기관이기 때문에 모든 검사에 의료보험이 적용돼 비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상담 및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다. 051―553―6401∼4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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