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구지역 주택건설업체, 미분양아파트 판촉행사

대구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섰다.

㈜우방은 10일부터 내달 말까지를 특별판매기간으로 정하고 ‘미분양아파트(5백가구) 세일’을 실시키로 했다.

우방은 이 기간중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발코니 새시 무료설치 △고객형편에 맞는 중도금납부제 △융자금 알선(연리 11∼13%) △우방랜드 연간회원권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방은 특히 포항지역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중도금 선납시 최고 18%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기간중 모델하우스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마티즈승용차와 금강산관광권 전자제품 등 2천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화성산업㈜도 10일부터 6월까지 미분양아파트 3백38가구를 특별분양키로 했다.

화성측은 이 기간중 아파트 구입고객에겐 중도금 선납시 15%의 할인혜택을 주고 새시를 무료 설치해주는 한편 분양금의 20%인 계약금도 10%로 줄여주기로 했다.

화성측은 이밖에 구입고객에게 4천만∼1억원(연리 11∼12.3%)을 금융기관에서 빌릴 수 있도록 알선해줄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