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

■한국영상자료원은 ‘토론이 있는 영화감상회’를 16, 17일 오후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관1층에 있는 시사실에서 연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6일) ‘여자를 찾습니다’(17일)를 감상한뒤 김홍준감독이 해설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02―521―2101

■청소년영화 ‘세븐틴’을 제작중인 태흥영화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

인기 댄스그룹 ‘젝스키스’가 주연하는 ‘세븐틴’을 비롯, ‘서편제’ ‘장군의 아들’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태흥이 제작한 31편의 영화에 관한 각종 정보가 실려 있다. 주소는 http://www.taehungpic.co.kr

■한집에 사는 창녀와 여대생의 기묘한 우정을 그린 영화 ‘파란 대문’에 이지은, 이혜은이 캐스팅됐다.

창녀촌이 철거되면서 포항의 한 여인숙으로 흘러든 이지은. 같은 또래의 여대생인 이혜은은 밤마다 손님방에 들어가는 그녀를 경멸하면서도 억눌린 자신의 성의식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제작사 부귀영화가 영화진흥공사로부터 판권담보 융자를 받은 작품. 김기덕감독 연출로 15일 촬영을 시작, 추석께 개봉된다.

■‘편지’의 박신양과 ‘접속’의 전도연이 만났다.

신씨네가 만드는 ‘약속’은 조직폭력배 두목과 여자 레지던트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지난해 동아연극상 희곡상(이만희)과 남녀연기상(한명구 정경순)을 안겨준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를 중견감독 김유진이 연출한다. 추석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