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군산지역 바닷물 범람 우려

  • 입력 1997년 7월 15일 09시 16분


군산시는 오는 20일경부터 9월말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군산앞바다의 만조수위가 평소보다 1m이상 높아져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바닷물의 만조수위가 연중 가장 높게 올라가는 백중사리인 오는 22일 오전4시43분과 23일 오전5시26분에는 올해 최고수위인 7.5m까지 올라가면서 바닷물이 하수도 등을 통해 역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군산지역은 지난해 백중사리때 회현면 금광리 농경지 17㏊와 저지대 지역 주택이 침수되는 등 해마다 백중사리때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군산〓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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