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캠퍼스 산책

○…전남대가 LG경제연구소에 의뢰한 대학진단결과 학교위상이 80년대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 LG연구소가 교수 동문 학생 학부모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남대는 과거 10∼15위권에 속했으나 현재는 15∼20위권으로 떨어졌다는 것. 원인으로는 △지역낙후 △우수학생 유치실패 △교육연구투자 미흡 △교수수준 미흡 등 순이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지난 12일 河斗鳳(하두봉)원장과 具滋暻(구자경)LG그룹명예회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그룹에서 50억원을 출연해 건립한 국내 유일의 「멀티미디어 도서관」준공식을 가졌다. 이 도서관은 연면적 1천5백평 규모에 2개동 3층건물로 VOD시스템 CD―NET시스템 등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구축돼 있다. ○…조선대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처와 입학관리과를 신설하는 등 지난 1일부터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단행. ○…광주여대 외국어학당은 다음달 14일부터 8월8일까지 모두 80시간 일정으로 영어와 일본어 하계집중강좌를 마련. 수강료 25만원. ○…군산대는 16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주립경법대학교 블라디미르 라호바빈총장 등 4명을 초청, 학술교류와 공동협력사업에 관해 논의. ○…원광대는 학생들의 시험부정행위(커닝)가 위험수위에 달했다고 보고 인문과학대를 중심으로 커닝에 대한 제재와 시험감독을 강화할 계획. 〈광주·전주〓김광오·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