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포드의 名車 「링컨 타운카」모범택시로 변신

  • 입력 1997년 6월 13일 20시 29분


영화에서 대통령이나 재벌 총수의 의전용 차량으로 자주 나오는 미국 포드자동차의 「링컨 타운카」가 모범택시로 처음 등장했다. 포드의 한국내 딜러인 선인자동차는 택시기사 金昌玉(김창옥·55·사진)씨에게 타운카를 모범택시용으로 첫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인자동차측은 『택시로 내놓으면 타운카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해칠 수 있다는 걱정도 있었으나 오히려 많은 사람이 타보면 이미지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93년 현대자동차의 뉴그랜저를 모범택시로 처음 굴린 장본인. 타운카는 4천8백㏄ 8기통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를 갖췄으며 국내 시판가는 대당 5천6백93만원(부가세 포함). 〈윤희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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