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산 中企자원봉사단 단장 황한식 교수

  • 입력 1997년 6월 11일 09시 52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미력하나마 민간 차원에서 보탬을 주기 위해 이 일을 맡았습니다』 최근 발족된 부산 중소기업지원 자원봉사단 단장으로 선임된 黃漢植(황한식·경제학)부산대교수는 민간차원의 봉사활동을 시민경제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교수 변호사 세무사 은행원 의사 등 대부분 현직에 있는 전문가 2백여명이 봉사단원으로 참가, 기업의 애로를 듣고 상담과 정보제공등 직접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는 생산―기술지원팀 세무―회계지원팀 등 9개 전문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현장방문지원체제로 운영, 제도나 정책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단장은 이어 『시민이나 전문가 등의 높은 참여가 있을 때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조용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