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영지버섯，암 치매 심혈관 질환에 효과

영지버섯이 암 발생과 치매(알츠하이머질환) 혈전을 억제하며 면역증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대한약학회(회장 문창규) 주최로 열리는 「제7회 영지버섯 국제심포지엄」(서울 하얏트호텔) 주제발표 논문에서 미국의 윌리엄 스타비노하박사(텍사스의대)는 『영지버섯에서 추출한 네가지 항염 활성성분이 뇌의 염증이나 손상으로 생기는 노화와 기억력 상실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돼 치매와 심혈관 치료제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도산수박사(마라대)는 영지버섯 추출물을 B형 간염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괴사한 간조직을 회복시켜 간기능이 정상화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윤택구박사(한국원자력병원)는 특허영지균주(IY009) 균사체를 폐선종이 생긴 쥐에 주입한 실험에서 암발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험결과 이 균사체의 항발암력은 홍삼추출물과 대등했다는 것. 〈김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