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횡성군에 전문大들어선다…９９년 １，６００명 규모

강원 횡성군에 17개 학과 1천6백명 규모의 전문대학이 들어선다. 횡성군은 가칭 「송호전문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삼화기업(대표 李根燁·이근엽·79)과 전문대학 유치 협약서를 25일 체결했다. 삼화기업은 이 협약서를 통해 횡성군에 전문대학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횡성군은 터 확보 등 각종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횡성군은 원주 원(元)씨 문중이 대학 터로 기증한 횡성읍 남산리 산 9의1 일대 16만5천㎡를 제공하고 주변 10만㎡의 땅을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삼화기업은 오는 6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11월 기공식을 가진 뒤 99년3월 개교를 목표로 4백67억원을 들여 인문사회계열 7개학과, 자연계열 10개학과 규모의 전문대학을 세울 계획이다. 〈횡성〓경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