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포틀랜드 「신나는 11연승」 40승고지

  • 입력 1997년 3월 21일 16시 42분


美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11연승을 구가하며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포틀랜드는 21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벌어진 '96-'97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20점씩 올린 클리포드 로빈슨과 라시드 월러스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97-78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1,2쿼터)에 51-44, 7점차로 앞선 포틀랜드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파상공세를 펴 83-59, 24점차로 멀리 달아난채 3쿼터를 마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패배로 밀워키는 최근 14경기에서 12경기를 패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한편 클리블랜드에서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LA레이커스가 홈팀 캐벌리어스를 89-76으로 누르고 지난달 19일 홈에서 당했던 패배(84-103)를 깨끗이 설욕했다. LA레이커스에서는 에디 존스(25점)와 닉 반 엑셀(23점)이 공격을 주도, 팀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또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LA레이커스와 태평양지구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도 숀 켐프(24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원정팀 덴버 너기츠를 123-97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밖에 올랜도 매직과 휴스턴 로키츠, 피닉스 선스도 1승씩을 추가했다. ◇21일 전적 포틀랜드 97- 78 밀 워 키 LA레이커스89- 76 클리블랜드 시 애 틀 123-97 덴 버 올 랜 도 100-95 골든스테이트 휴 스 턴 96- 90 워 싱 턴 피 닉 스 113-106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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