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石東彬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암행감찰반을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 기획감사담당관실은 10일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정순택교육감에게 이같은 「교직사회 부조리 근절대책」을 보고했다.
암행감찰반은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감사계직원 44명으로 구성, 학교주변이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부모의 접촉이 많은 신학기초인 3∼4월과 9월중순 두차례 집중적으로 정보 수집활동을 벌여 촌지수수 교사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암행감찰에서 비리가 드러난 교사에 대해 직접조사를 벌여 촌지수수 교사는 파면 등 엄중 처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