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에 건축자재 전문 백화점 개장

  • 입력 1996년 12월 21일 10시 36분


「광주〓鄭勝豪기자」 광주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회장 馬亨烈·마형렬·60)이 20일 광주 북구 중흥동에 건축자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남양건축 프라자」를 개점했다. 이곳에 건축백화점이 들어섬으로써 이 지역 건축 건설관련업체들은 보다 싼 값에 건축자재를 살 수 있고 서울 부산 등지에서 자재를 구입하던 불편을 덜게 됐다.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선 남양프라자는 연건평 3천8백여평에 지하4층 지상9층 규모로 매머드급 건축 전문백화점이란 이름에 걸맞게 60여개 건축자재업체가 입주했다. 백화점 1층에는 인테리어 관련 자재, 2층은 거실 창호 관련 자재, 3층은 주방 욕실 관련 자재, 4층은 수입자재와 가구점 등이 들어섰다. 5∼9층까지는 설계 사무실과 인테리어 연구실 등 건축관련 사무실과 여행사 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지하1층부터 4층까지에는 승용차 1백5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됐다. 이 백화점은 다양한 자재를 전시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가격과 품질을비교한 뒤 구입할 수 있고 유통경로를 대폭 줄였다는 점에서 이 지역 건축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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