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수술 본격 연구…서울중앙병원,삼성의료원등

입력 1996-11-18 20:54수정 2009-09-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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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뇌졸중)환자를 수술로 치료, 예방하는 방법이 국내 의료계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중앙병원 혈관외과팀이 최근 중증 중풍환자를 대상으로 「척추동맥 성형술」을 실시한데 이어 삼성의료원 혈관센터도 개원이래 뇌졸중의 주요원인 질환인 경동맥 협착증환자 45명에게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는 것이다. 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경동맥 내막에 동맥경화성 병변등이 발생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이 점차 좁아져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아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킨다. 삼성의료원 뇌졸중 치료팀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뇌혈관이 막히더라도 6시간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손상된 뇌의 신경세포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뇌졸중 발생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있는 사람, 잠시라도 의식을 잃은 경험이 있는 사람, 감각이나 운동중 이상을 느낀 적이 있는 사람, 얼굴마비나 발음이 평소보다 잘 안되는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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