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이유식 수출『쑥쑥』…93년이후 매년 50%신장

입력 1996-10-31 20:30수정 2009-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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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英伊기자」 유가공업체 매일유업(대표 朴熺柱)이 세계 유아식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3년부터 시작한 이유식 수출이 매년 5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는 등 수출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유를 수출하고 있는 매일유업이 세계시장을 처음 노크한 것은 지난 81년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일본 브랜드의 제조분유를 수출하면서부터. 그러나 일본 업체측의 무리한 요구에 수익성도 맞지 않고 수출도 연간 4만∼5만달러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해 3년만에 철수하는 고배를 마셨다. 「얼굴있는 상품」의 중요성을 인식한 매일유업은 87년 「매일 맘마」라는 자체상표로 사우디를 재공략, 이전의 OEM 수출실적의 10배가 넘는 57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을 기반으로 수출실적이 매년 꾸준히 성장, 작년에는 사우디 이집트 등 중동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지역에 2백88만달러어치를 수출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2백41만달러를 수출했다. 전체 유아식의 수출물량을 보면 81년 6만캔에 불과했던것이 87년 1백만캔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2백만캔을 무난히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매일유업은 내다보고 있다. 그중 이유식은 첫수출을 시작한 93년 7만1천캔에서 작년 17만8천캔으로 3년새 2.5배로 늘어났으며 94년부터 선보인 특수분유도 작년 9만4천캔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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