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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성남­분당 다른 고입제도 우수학생 편중 우려

입력 1996-10-25 20:53업데이트 2009-09-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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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구시가지 지역 고등학교선생인 남편은 요즘 며칠째 풀이 죽어 있다. 금년에 새로 도입된 성남시의 고입제도 때문에 구시가지는 앞으로 하향 평준화될 거라며 침울해 한다. 올해부터 분당지역은 자유경쟁 선발시험을 치르게 됐으나 구시가지 쪽은 종전대로 평준화 원칙을 적용한다. 다만 구시가지의 경우 4지망까지 지원해 놓고 릴레이식 추첨을 한다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 진 것일 뿐 이전의 추첨 방식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이런 제도 속에서 구시가지의 고득점자들이 분당지역으로 대거 몰려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 제도로 인해 중3수험생을 둔 많은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분당지역의 학교에 못 가면 큰 일이라도 날 것처럼 전전긍긍하고 있다. 같은 성남시인 만큼 똑같이 평준화나 자유경쟁을 적용해야 마땅하다. 오 재 영(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청구아파트 102동 1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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