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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사령탑 바꿨지만 또 패배…강등 확률 46%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13 11:08
2026년 4월 13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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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 토트넘 데뷔전서 선덜랜드에 0-1로 져
토트넘 새 사령탑 데 제르비 감독. 2026.04.12 선덜랜드=AP 뉴시스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사령탑을 교체하고도 승리하지 못하며 강등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은 12일(현지 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1로 졌다.
최근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승점 30)에 처졌다.
토트넘이 리그 1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건 강등당했던 1935년 이후 91년 만이다.
토트넘은 1977년 이후로는 단 한 번도 2부리그로 내려간 적이 없다.
반면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리그에서 토트넘을 잡은 선덜랜드는 10위(승점 46)로 도약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벌써 세 번째 감독을 맞이했다.
이고르 투도르 전임 감독을 한 달여 만에 경질한 토트넘은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왔으나, 첫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과거 EPL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낸 지도자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마르세유)를 떠난 뒤 야인으로 지내던 데 제르비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기대했던 승리는 없었다.
선덜랜드의 골문을 거세게 공략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후반 15분 결승골을 내줬다.
선덜랜드의 노르디 무키엘레가 때린 왼발 슈팅이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에게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설상가상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이자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대 공격수를 막으려다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와 충돌한 뒤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남은 6경기에서 토트넘 잔류를 이끌어야 하는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단 한 경기만 승리한다면 분위기가 확 바뀔 걸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46.06%로 치솟았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35.56%보다 높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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