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유승은 빅에어 동메달…스노보드 연이틀 ‘승전보’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0일 05시 22분


스노보드 유승은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10.뉴스1
스노보드 유승은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10.뉴스1

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한국 대표팀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유승은은 9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승은이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유승은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3위로 한 단계 점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비뇨=AP 뉴시스
유승은이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유승은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3위로 한 단계 점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비뇨=AP 뉴시스


유승은은 이날 1, 2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프런트사이드 1440도(4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랜딩에 성공하며 87.75점, 83.25점으로 중간 합계 1위(171.00점)에 올랐다. 이날 1, 2차 시기에서 모두 최고 여자 빅에어 현역 선수들이 구사하는 최고 난도의 1440 점프를 연속 시도해 성공시킨 건 유승은 뿐이었다.

빅에어는 총 3차례 기술을 시도한 뒤 가장 높은 점수 2개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매 런을 마치면 중간 성적 역순으로 다음 런을 연기한다. 중간합계 1위가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다 보고난 뒤 마지막에 뛰는 구조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은 마지막 한 차례 기회에서 이전까지 한 점프보다 더 고난도의 점프를 하거나 같은 기술이라도 더 깔끔하게 성공시켜야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마지막 3차런에서 일본의 무라세 코코모가 유승은이 2차 시기에 성공시켰던 점프와 난도의 1440 뮤트그랩 점프를 프런트사이드로 성공시켰다. 1차 시기 이 기술을 백사이드로 성공시킨 뒤 89.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무라세는 3차 시기에서 89.25점을 추가해 총점 179점으로 중간 1위를, 3차 시기에서 스위치 백사이드 1260(3회전) 점프를 성공시킨 뉴질랜드의 시노트 조이 사도스키가 172.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유승은은 중간 순위 3위 상황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3차 시기 점프를 시도, 프런트사이드 1440 점프을 한 차례 더 시도했으나 랜딩에 실패, 그대로 동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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