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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월드컵 우승’ 감독 못 알아본 해프닝에 “사과드린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07 21:45
2025년 12월 7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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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감독, 장갑 끼고 트로피 들어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2025.12.06 워싱턴=AP/뉴시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발생한 해프닝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 시간) “FIFA가 월드컵 우승 감독에게 장갑을 착용하고 트로피를 만지게 한 것에 사과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이자 통상 3번째 우승으로 이끈 스칼로니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서 트로피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스칼로니 감독이 흰색 장갑을 끼고 올라간 것.
외신에 따르면 주최 측이 스칼로니 감독을 알아보지 못해 장갑을 끼게 했다.
월드컵 트로피는 우승과 관련한 인물이 아니면 직접적으로 만질 수 없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7일 토너먼트 일정을 확정하는 행사에서 스칼로니 감독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를 대신해 사과드린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난 몰랐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칼로니 감독을 무대로 오르게 해 이번에는 맨손으로 다시 트로피를 들도록 권했다.
그러면서 인판티노 회장은 “세계 챔피언은 월드컵 트로피를 만질 수 있다. 죄송하다”며 “세계 챔피언이 되면 매일 더 젊어질 뿐”이라며 스칼로니 감독을 몰라본 관계자의 실수에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호주, 요르단, 알제리와 함께 J조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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