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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의 엇갈린 성적표…NC 데이비슨 ‘활짝’·삼성 디아즈 ‘침묵’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6 18:07
2025년 10월 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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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데이비슨, 결승타와 쐐기타 때리며 맹활약
디아즈, 병살 1개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NC 데이비슨이 1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0.06. 뉴시스
지난해 홈런왕과 올 시즌 홈런왕의 활약에 올해 가을야구 첫 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NC 다이노스의 외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그는 탁월한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을 모두 발휘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더불어 올 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은 정규시즌 131경기 출전해 타율 0.306 154안타 46홈런 119타점 장타율 0.633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 1위, 타점 부문과 장타율 부문 각각 2위에 오를 만큼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뽐냈다. NC 소속으로 홈런왕에 오른 것 역시 2016년 에릭 테임즈 이후 8년 만이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홈런왕 2연패를 노렸으나, 시즌 중반까지 부상이 이어지며 다소 주춤했다.
시즌 초반부터 허리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더니 전반기 마감을 앞두곤 갈비뼈 실금 부상을 당해 한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후반기 활약을 이어가며 결국 112경기 113안타 36홈런 97타점 63득점 타율 0.293 장타율 0.619로 시즌을 마감, 동시에 NC의 거침없는 9연승에 힘을 보태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결승타를 뽑아냈다.
1회초 1사 이후 최원준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잡은 1사 1, 2루 득점 찬스에 데이비슨은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깔끔한 적시타를 때리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3회초 2사 3루엔 삼진으로 아웃됐으나, 5회엔 장타력을 폭발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5회초 2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슨은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담장 바로 앞까지 향하는 장타를 뽑아냈다.
그의 타구는 그라운드를 맞고 튀어 올라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며 인정 2루타로 기록돼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진 못했으나, 데이비슨은 추가 타점을 올리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디아즈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디아즈는 올해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타율 0.314 장타율 0.644로 맹활약했다.
외인 타자로서 최초로 50홈런을 달성한 것은 물론, 한 시즌 150타점 돌파는 KBO리그 역대 최초의 역사였다.
다만 그는 이날 가을야구 첫 경기에선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디아즈는 NC의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와의 3차례 승부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선 평범한 내야 땅볼로 아웃됐고, 4회말 1사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루에도 타구를 내야 밖으로 보내지 못하고 땅볼로 돌아섰다.
1-4로 밀리던 9회말 무사 1루 마지막 추격의 찬스를 잡았으나, 디아즈는 NC 마무리 김진호를 상대로 1루수 앞 병살타를 치며 희망을 지우고 허무하게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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