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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두산 이승엽 감독 “김인태, 대타로 해결사 능력 과시”
뉴시스(신문)
입력
2025-04-24 00:19
2025년 4월 24일 0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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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3연패에서 벗어난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두산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10승째(14패)를 채우며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선발 투수 김유성이 4회말 최주환에 투런 홈런을 헌납해 1-2로 역전당했던 두산은 5회에만 5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5회초 제이크 케이브의 안타와 양석환의 2루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의 내야 땅볼 때 키움 2루수 송성문이 홈 송구 실책을 범해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후 2사 2, 3루에서 대타 김인태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두산의 4-2 역전을 이끌었다.
후속타자 오명진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작렬, 주자 둘을 홈으로 불러 두산에 6-2 리드를 안겼다.
흐름을 가져간 두산은 키움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연패를 끊겠다는 투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특히 5회 타선의 집중력이 주효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벤치에서 끊임없이 방망이를 돌리는 등 꾸준히 준비한 김인태가 대타로서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다. 첫 장타로 귀중한 2타점을 올린 오명진의 활약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까다로운 타구를 여러차례 걷어낸 중견수 정수빈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그는 “정수빈이 외야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수비에서 200%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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