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한 시즌 더” 외친 ‘여제’ 김연경의 바람 “내 경쟁자가 생겼으면”
뉴스1
입력
2024-04-10 06:47
2024년 4월 10일 06시 4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올스타전에서 익살스런 댄스로 흥행까지 책임졌던 김연경. 2024.1.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은퇴와 현역 연장의 갈림길에서 ‘한 시즌 더’ 우승 도전을 외친 MVP 김연경(36·흥국생명)의 바람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들 ‘경쟁자’가 생기는 것이다.
김연경은 8일 2023-24 V리그 여자부 MVP를 수상한 뒤 “내 배구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최정상에 있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싶다. 다음 시즌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겠다”면서 현역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월드클래스’ 김연경은 은퇴 여부를 고민했을 만큼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가 됐으나 기량은 여전히 V리그 최정상으로 평가받는다.
전성기를 해외에서 보낸 그는 V리그에선 총 일곱 시즌을 뛰었는데, 이 중 여섯 번 MVP를 수상했다. 이는 V리그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 수상이다.
지난 두 시즌은 연달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고 트로피를 놓쳤으나 리그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늘 김연경의 차지였다. 우승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경쟁자도 김연경을 넘지 못했다는 의미다.
김연경은 “한 시즌 더 하게 된 만큼 내년에는 7번째 MVP에 도전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동시에 은퇴를 연장한 선수가 아무렇지도 않게 MVP까지 도전한다는 리그 현실에는 씁쓸함을 나타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득점 6위(775점), 공격 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등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스타전에서는 재치 넘치는 댄스로 세리머니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성 역시 따라올 선수가 없다.
예나 지금이나 ‘V리그는 김연경’이다. 이는 김연경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새로운 얼굴의 등장과 성장이 부족한 V리그의 아쉬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평소 V리그를 향한 애정이 남다른 김연경은 자신이 최고가 되는 게 어려워질수록 V리그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현역 연장 발표도 무대 위에서 시원시원하게 밝히는 등 시상식 내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던 김연경은 이 순간만큼은 굳은 표정으로 “은퇴를 앞둔 선수가 MVP에 도전한다는 게 다른 종목 상황과 비교해 보면 우습기는 하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경쟁자가, 그중에서도 국내 선수 경쟁자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 역시 거기에 뒤지지 않게 더 노력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서로 발전해서 V리그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연경의 현역 연장은 일단 다음 시즌 V리그의 흥행과 관심을 위해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려면, 김연경의 재도전 외에도 그 도전을 더 뜨겁고 치열하게 만들 경쟁자가 절실하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조언한 변호사
2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3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4
“생선만 먹는다고 해결 안 돼”…갱년기 염증 잡는 식단
5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6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7
스쿼트 개수는 ‘하체 나이’ 지표… 연령별 기준 몇 개?[노화설계]
8
박형준 “부산 북갑부터 통합해야”…박민식-한동훈 단일화 촉구
9
‘확장 재정’ 힘 실은 김용범 “반도체 호황에 역대급 세수…재정 유연해야”
10
미중 정상회담 앞…美, ‘최강 스텔스기’ F-22 日 가데나 배치
1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4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5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6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7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8
전재수 “30년來 대통령-與 부산시장 후보 이리 궁합 좋았던 적 있었나”
9
홍준표 “韓, 고문검사 영입하곤 ‘노무현 정신’? 선거 저급해져”
10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조언한 변호사
2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3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4
“생선만 먹는다고 해결 안 돼”…갱년기 염증 잡는 식단
5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6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7
스쿼트 개수는 ‘하체 나이’ 지표… 연령별 기준 몇 개?[노화설계]
8
박형준 “부산 북갑부터 통합해야”…박민식-한동훈 단일화 촉구
9
‘확장 재정’ 힘 실은 김용범 “반도체 호황에 역대급 세수…재정 유연해야”
10
미중 정상회담 앞…美, ‘최강 스텔스기’ F-22 日 가데나 배치
1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4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5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6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7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8
전재수 “30년來 대통령-與 부산시장 후보 이리 궁합 좋았던 적 있었나”
9
홍준표 “韓, 고문검사 영입하곤 ‘노무현 정신’? 선거 저급해져”
10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공정위, 가맹점에 고리 대출 ‘명륜당’ 제재 절차 착수…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
민주당, 선대위 발족…정청래 “선거서 승리해 내란의 싹 잘라내야”
현대차그룹이 노무 조직 사장급으로 격상한 까닭은[자동차팀의 비즈워치]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