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개구단 체제 후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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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9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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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9일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달성 가능
홈 평균관중 1위 두산 2만3750명, 2위 롯데, 3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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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뒀다.

KBO리그는 지난 7일 기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만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

3월23일 개막전부터 10만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만1003명에서 1만4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9일, 10일까지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경기 100만 관중은 2012년 65경기였다.

구단 별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가 10개 구단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홈 경기인 11경기에서 총 18만1571명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1만8057명, 롯데 11만4138명으로 3개 구단이 총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2만3750명을 기록 중인 두산이 1위로,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수 2만명을 넘어섰다.

롯데가 지난해 대비 84%의 관중이 증가하며 평균 1만9023명이 입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삼성이 1만70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도 홈에서 열린 5경기가 모두 매진돼 평균 1만2000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들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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