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주 대표팀과 연습경기서 2연승…호주 1차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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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9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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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19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 기간 초반에는 체력 및 기술 훈련 중심으로 스케줄로 진행됐고 이후 2차례 청백전과 2차례 연습경기 등 실전이 이어졌다.

특히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17일 2-1 승, 18일 5-3 승 등 모두 이겼다.

20일 인천행 비행기에 오르는 한화 선수단은 21일 오전 도착 후 곧장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 돌입한다.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25일)를 시작으로 삼성라이온즈(26일), KT위즈(28일, 3월3일), 롯데자이언츠(3월2일) 등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내달 4일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최원호 감독은 “좋은 기후, 시차가 적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1차 캠프를 잘 진행해 줬다”며 “올해 개막이 이르다 보니 걱정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그에 맞춰 각자 컨디션을 잘 조절해 온 덕에 1차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캠프의 목표는 팀 전술, 멀티 포지션 적응을 기본으로 실전 경기를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선수들이 페이스를 잘 올렸다”며 “2차 캠프부터는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실전을 통한 포지션 경쟁과 긴 시즌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변수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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