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국제무대 여자복식서 또 금메달…두 대회 연속 2관왕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14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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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전지희-신유빈(오른쪽) 조.(대한탁구협회 제공) 2023.5.28/뉴스1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전지희-신유빈(오른쪽) 조.(대한탁구협회 제공) 2023.5.28/뉴스1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무대에서 두 대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14일(한국시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출전한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 탁구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한국의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조를 게임 스코어 3-1(9-11 11-8 11-6 11-7)로 꺾고 우승했다.

전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에서 우승했던 신유빈은 자신이 출전한 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열린 컨텐더 라고스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을 우승하며 2관왕을 일궜던 신유빈은 두 대회 연속으로 2관왕에 올랐다. 올해 2관왕만 세 번째다.

신유빈은 손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약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고 올해 초 피나는 재활 끝에 복귀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5월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복식 은메달을 따는 등 굵직한 대회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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