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MLB 컵스 스마일리, 포수와 충돌로 퍼펙트 게임 무산
뉴스1
입력
2023-04-22 09:40
2023년 4월 22일 09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좌완 드류 스마일리(33)는 4월22일(한국시간)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뻔 했다.
스마일리는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흠 잡을 데 없는 피칭이었다.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봉쇄했다. 21명 중 9명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까지 투구수가 93개로 다소 많았지만, 퍼펙트 게임을 위해서라면 더 던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스마일리의 퍼펙트 피칭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깨졌다.
8회 상대 타자 다비드 페랄타가 친 빗맞은 타구가 3루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갔는데, 이를 잡으려던 포수 얀 곰스와 스마일리가 공을 잡기 위해 달려가다가 충돌하고 말았다.
그 사이 타자 주자 페랄타가 살아나갔고,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스마일리의 퍼펙트 행진도 마감됐다. 스마일리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대기록이 좌절되면서 멘털이 흔들릴 법도 했지만, 스마일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속 타자 2명을 범타 처리한 뒤 마운드를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에게 넘겼다. 홈팬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스마일리를 향해 기립 박수를 보냈고, 스마일리도 모자를 벗어 화답했다.
한편 스마일리의 호투 속에 컵스도 다저스를 13-0으로 대파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니코 호너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패트릭 위즈덤, 코디 벨린저, 트레이 맨시니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승리 투수가 된 스마일리는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코로나19 감염 뒤 ‘깜빡깜빡’ 원인 찾았다…“당뇨 치료제로 기능 회복”
李, DJ 노벨상 수상 25주년에 “내란극복 국민, 노벨상 자격 충분”
박나래 ‘주사이모’ 연예계에 불똥…‘링거 예약’ 영상 돌연 삭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