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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아이 향한 발언에 못 참고 주차장 찾아가 바에나에 주먹질
뉴스1
입력
2023-04-09 11:23
2023년 4월 9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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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가 또 사고를 쳤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향한 발언에 격분한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까지 다가가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새뮤얼 추쿠에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발베르데는 후반 14분 카림 벤제마와 교체로 투입됐으나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SPN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경기 내내 바에나와 신경전을 벌였다.
문제의 사건은 경기 후에 터졌다. 발베르데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 비야레알 버스 옆에서 기다리다가 바에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발베르데는 바에나가 자신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 대한 경멸적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잔뜩 화가 나서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최근 뱃속에 있는 아이가 유산 위기를 겪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최근 추가 검사에서는 아이가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발베르데는 1월 코파 델레이(국왕컵)에서 바에나와 만났을 때 처음 폭언을 들었다”며 “바에나는 ‘당신의 아이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울어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폭력 사건에 대해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비야레알과 바에나도 그가 패드립으로 상대를 자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
이날 비야레알의 시스코 나달은 “발베르데는 천박하고 비겁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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