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주역 김영권 “카타르 현지에서 많은 응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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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9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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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김영권 선수(울산현대)가 19일 경기 부천시청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김영권 선수(울산현대)가 19일 경기 부천시청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김영권 선수(울산현대)와 부천시 마스코트 ‘부천핸썹’이 19일 경기 부천시청 현관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김영권 선수는 2002년부터 결혼 전까지 부천에 거주했다. 김 선수의 아버지 김성태씨는 부천시 장애인 체육회이사로 부천에서 김영권 축구클럽(YG FC)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권 선수는 이날 부천시청 중앙홀에서 조용익 시장에게 환영 꽃다발을 받은 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부천시청 중앙홀에는 김영권 선수를 보기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붐볐다.

김영권 선수는 부천시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월드컵 16강 김영권 선수 응원합니다’라는 피켓을 들어보이며 김 선수를 맞이하자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김영권 선수(울산현대)가 19일 경기 부천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영권 선수는 2002년부터 결혼 전까지 부천에 거주했으며, 김 선수의 아버지 김성태 씨는 부천시 장애인 체육회이사로 부천에서 김영권 축구클럽(YG FC)을 운영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김영권 선수(울산현대)가 19일 경기 부천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영권 선수는 2002년부터 결혼 전까지 부천에 거주했으며, 김 선수의 아버지 김성태 씨는 부천시 장애인 체육회이사로 부천에서 김영권 축구클럽(YG FC)을 운영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김영권 선수는 “이렇게 크게 환대해 주셔서 부천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카타르 현지에서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팬들이 함께 해야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김영권 선수가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김영권 선수는 2002년부터 결혼할 때까지 부천에서 살았고, 아버지께서 김영권 선수의 유소년 축구 클럽을 운영하시면서 부천의 축구 영재를 키우며 축구 문화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또 “김영권 선수를 80만 부천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경제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김영권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과 부천시민에게 큰 희망을 준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김영권 선수가 할 축구선수로서의 역할, 그리고 앞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서 할 수 있는 많은 역할을 부천시와 부천시민이 함께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현대에서 활약중인 김영권 선수는 벤투호 부주장으로 포르투갈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인 16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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