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디자인 노하우로 일상에서도 멋스러운 골프룩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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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WAAC)

코오롱인더스트리FnC(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미국 포틀랜드의 골프 용품 브랜드 ‘존스(Jones)’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왁은 존스와의 협업을 통해 골프백을 포함한 남성 의류 컬렉션을 공개했다. 존스가 오랜 시간 쌓은 디자인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1971년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존스는 50년 넘게 선수들에게 필요한 골프 전문 백을 제작해온 창립자 조지 존스의 장인 정신이 담긴 브랜드다.

‘존스 바이 왁(Jones by WAAC)’으로 불리는 남성 의류 협업 컬렉션은 다수의 골프백 등 골프 용품을 만들어온 존스에게 새로운 시도다. 왁과의 협업을 계기로 존스는 골프 용품 외에 남성 의류 컬렉션을 처음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존스는 이번 협업의 테마를 ‘그린에서 벗어나 일상 속 나만의 페어웨이를 꿈꾼다’는 의미로 ‘비욘드 더 페어웨이(Beyond the fairway)’로 선정했다.

의류 컬렉션에는 왁의 주요 색상인 빨강색과 검은색, 초록색을 주로 사용했다. 협업을 위해 자체 개발한 그래픽 로고도 상품에 적용했다. 컬렉션은 아노락 후디, 윈드브레이커, 스웨터, 카고팬츠, 캡모자, 삭스, 캐디백 등 2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컬렉션 속 출시된 라이더 캐디백은 체계적인 분리 구조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쿠셔닝이 우수한 메시 소재의 스트랩을 사용해 골퍼들의 어깨 피로와 쏠림 현상을 방지해준다. ‘존스 바이 왁’ 협업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코오롱몰과 더카트골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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