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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골 가뭄 직면한 손흥민, 소나기골 언제쯤?
뉴시스
입력
2022-09-05 12:01
2022년 9월 5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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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올 시즌 6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4년 만에 찾아온 골 가뭄을 해소해야 하는 손흥민이 언제쯤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대한 상대의 집중 견제, 손흥민 본인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 이반 페리시치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전술 혼선 등이 무득점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수차례 조기 교체했고 이에 손흥민은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불운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골대가 손흥민의 득점을 막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풀럼전에서 전반 33분 케인의 정확한 침투 패스를 받아 가슴으로 떨군 후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지난달 20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도 손흥민은 후반 17분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키퍼 손을 스친 후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손흥민의 발끝에서 골이 나왔지만 이 역시 손흥민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경합 과정에서 손흥민의 발을 맞고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지만 이는 웨스트햄 수비수 틸로 케러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손흥민의 골 가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19시즌 당시 손흥민은 리그 개막 후 3개월 만인 11월에야 첫 골을 넣었다.
당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던 손흥민은 5라운드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체력적 부담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무득점과 교체 출장 등으로 위기감을 느끼던 손흥민은 2018년 11월이 돼서야 골맛을 보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11월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11월 A매치를 건너뛴 채 런던에 남아 컨디션을 조율한 손흥민은 휴식 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11월25일 오전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9분 터치라인을 따라 드리블을 하더니 이탈리아 국가대표 조르지뉴와 브라질 대표팀 출신 다비드 루이스를 차례로 제친 뒤 왼발 땅볼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에 따라 컨디션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손흥민이 4년 전 첼시전처럼 환상적인 골로 부활을 알릴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오는 8일 런던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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