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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상 첫 아시안컵 준우승’ 새 역사 쓴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
뉴스1
업데이트
2022-02-08 11:13
2022년 2월 8일 11시 13분
입력
2022-02-08 11:13
2022년 2월 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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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달성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8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인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져 준우승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에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여자 아시안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남겼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이날 입국해 자택이나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7일 간 자가 격리에 돌입한다.
이들은 격리 6∼7일 차 검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하고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오는 7월 중국에서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둔 여자대표팀의 다음 소집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벨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끝났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공석인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 자리가 채워지면 벨 감독과의 재계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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