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남자 탁구, 단체전 4강서 최강 중국에 완패…동메달 결정전행

뉴스1 입력 2021-08-04 16:56수정 2021-08-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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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으로 구성된 남자탁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탁구 단체전은 복식으로 1경기, 단식으로 4경기를 치러 먼저 3경기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세계 최강인 중국에게 완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일본-독일전의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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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장 먼저 나선 정영식(13위)-이상수(22위) 조가 중국의 마롱-쉬신 조에 세트스코어 0-3(5-11 5-11 8-11)으로 졌다.

세계랭킹 2위인 마롱, 3위인 쉬신의 완벽에 가까운 호흡에 힘쓰지 못하며 완패했다.

2단식으로 출전한 장우진(12위)도 세계랭킹 1위 판전동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0-3(7-11 9-11 14-16)으로 패했다. 2세트에서 7-2까지 크게 리드하다 역전을 허용했던 게 뼈아팠다.

3세트에서도 11-10으로 앞섰지만 상대의 반격에 듀스를 내줬고, 결국 뒷심 부족으로 14-16으로 졌다.

한국은 3단식에 나온 이상수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마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선전했는데 아쉽게도 세트스코어 2-3(9-11 8-11 11-9 15-13 6-11)으로 졌다.

1~2세트를 내준 그는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3세트를 따내며 상승세를 탔고, 4세트도 듀스 혈투 끝에 15-13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마지막 뒷심이 아쉬웠다. 5세트 초반 리드를 하다 연속 6실점을 하며 분위기를 넘겨줬고, 결국 6-11로 경기를 패했다.

‘만리장성’을 넘지 못한 한국은 일본-독일의 패자와 6일 오전 11시부터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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