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맏형’ 오진혁, 가볍게 남자 개인전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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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9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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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오진혁./뉴스1 © News1
양궁 오진혁./뉴스1 © News1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이 2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모하메드 하메드(튀니지)를 6-0(27-25 27-23 29-25)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은 도쿄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 26일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대회 2관왕도 노린다.

오진혁은 1세트에서 27점을 쏴 25점에 그친 하메드를 꺾고 2-0으로 앞섰다. 이어 2세트에서도 27점을 기록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 4-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오진혁은 10점 2방을 쏘는 등 29점을 기록, 25점의 하메드를 여유 있게 꺾고 32강전에 올랐다.

오진혁은 아타누 다스(인도)-덩유청(대만) 승자와 오전 11시40분경 16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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