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 2위로 8강 안착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26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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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대표팀 중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6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플라자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14-21 17-21)로 졌다.

이 경기는 패했으나 서승재-채유정 조는 조별리그 결과 2승 1패를 기록,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따낸 정쓰웨이-황야충 조는 1위로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차전 네덜란드(로빈 타벨링-셀레나 픽), 2차전 이집트(아담 하템 엘가말-도하 하니)를 누르고 기세를 올렸다.

3차전에선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만나 고전했다. 1게임를 내준 서승재-채유정 조는 2게임 초반 앞서갔다. 역전을 내준 이후에도 곧바로 따라잡으며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연속 실점하며 승리를 내줬다.

혼합복식 8강 대진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추첨으로 결정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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