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첼시 위민 지소연, 디애슬레틱 선정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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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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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이 선정한 EPL 베스트 11. (디애슬레틱 SNS 캡처) © 뉴스1
디애슬레틱이 선정한 EPL 베스트 11. (디애슬레틱 SNS 캡처) © 뉴스1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29·토트넘)과 지소연(30·첼시)이 나란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디애슬레틱’이 선정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뽑혔다. 지소연도 여자 슈퍼리그(WS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왼쪽 날개 공격수에 배치돼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스리톱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 공공 3위, 도움 공동 4위 등 다방면에서 또 지위를 입증했다.

WSL 베스트11 (디애슬레틱 SNS 캡처) © 뉴스1
WSL 베스트11 (디애슬레틱 SNS 캡처) © 뉴스1
나아가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7골)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이상을 올린 선수가 됐다.

손흥민 외에 케빈 데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3명의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포백으로는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로(이상 맨시티)가 뽑혔다. 골키퍼는 아스톤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였다.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도 디애슬레틱이 뽑은 WSL 베스트 11에 오르는 등 비상했다.

지소연은 4-3-3 포메이션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그는 첼시 위민서 WSL 우승과 함께 위민 리그컵 정상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했다. FA컵에서 ‘트레블’을 노린다.

지소연은 유럽축구연맹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라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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