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으로 돌아간 양현종, SF전 결장…텍사스는 20패째

뉴스1 입력 2021-05-12 09:01수정 2021-05-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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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돌아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등판 소식은 들리지 않은 가운데 팀은 시즌 20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4로 졌다. 두 팀은 나란히 안타 4개씩을 쳤지만 4사구는 4개와 7개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1회초 선취점을 뽑았으나 곧바로 리드를 뺏겼다.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가 1회말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2점을 허용했다.

불펜을 가동한 6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구원투수 스보츠가 폭투를 던진 데다 3루수 찰리 컬버슨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스코어가 1-4로 벌어졌다. 7회초 데이비드 달의 솔로 홈런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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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승20패의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에서 가장 먼저 20패를 거뒀다. 반면에 샌프란시스코는 22승1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양현종은 이날도 결장했다.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가 3⅓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양현종의 미네소타전 투구 수는 66개였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총 4명의 투수만 기용했다. 선발투수 라일스가 5이닝을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은 뒤 스보츠, 브렛 데 제우스, 조엘리 로드리게스가 1이닝씩을 책임졌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양현종의 활용 방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양현종은 지난 두 번의 구원 등판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난조 속에 조기 강판한 직후 투입됐다. 4⅓이닝씩을 던지며 불펜 부하를 더는 등 제 몫을 다했다. 이 역할을 계속 부여받을 전망이다.

텍사스는 14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르는데 마이크 폴티네비치, 웨스 벤자민, 데인 더닝, 카일 깁슨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아리하라 고헤이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15일 경기에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했는데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아닌 벤자민을 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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