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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이징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 가족 건강 문제로 일시 귀국
뉴스1
업데이트
2021-05-09 14:05
2021년 5월 9일 14시 05분
입력
2021-05-09 14:03
2021년 5월 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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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일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궈안은 9일 구단 웨이보를 통해 “김민재가 가족의 건강상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한국에 돌아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민재는 8일 베이징 궈안에 양해를 구하고 병상에 있는 가족을 위해 일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코칭스태프는 김민재의 가족이 아프다는 보고를 받은 뒤 논의 끝에 그의 일시 귀국을 허락했다.
시나스포츠는 이날 “김민재가 급하게 한국으로 떠나게 된 것은 가족의 상태가 심각해서 빨리 대처해야 했기 때문이다. 구단도 상황을 알고 곧바로 귀국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구단은 “김민재와 그의 가족의 쾌유를 빈다.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민재는 전북 현대를 떠나 2019년부터 베이징에서 뛰었다. 올 시즌 베이징은 3라운드까지 1승2패로 부진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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