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웃었던 아자르, 결국 사과 “기분 나쁘게 할 의도 없었다”

뉴스1 입력 2021-05-07 07:32수정 2021-05-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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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옛 동료들과 웃고 있는 아자르. (마르카 캡처) © 뉴스1
팀이 경기에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음에도 환하게 웃었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서 첼시(잉글랜드)에 0-2로 졌다.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아자르는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행이 좌절됐다.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경기 후 태도가 논란이 됐다. 아자르는 경기에서 패한 뒤 과거 동료였던 첼시 선수들과 환하게 웃으며 장난을 쳤다. 마치 자신이 결승에 오르기라도 한 것 같은 태평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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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부진 탓에 그러지 않아도 ‘미운 털’이 박혔던 아자르가 환하게 웃자, 속이 쓰릴 레알 마드리드 팬들 입장에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아자르를 믿었지만 스탬포드 브리지의 경기가 끝난 뒤 그의 인기는 바닥에 떨어졌다”며 “이전 동료들과 웃는 모습은 팬들을 아프게 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아자르는 SNS를 통해 사과했다.

아자르는 “미안하다. 오늘 나를 향한 많은 분노를 읽었다”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건 오랜 꿈이었다”며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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