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2021년 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등극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MVP에 선정되는 ‘대담한’ 예상을 내놨다.
MLB.com은 1일(현지시간) “팬 입장 허용, 각종 규정, 로스터 규모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여전히 불확실한 부분이 많지만 9가지 대담한 예상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MLB.com은 2021시즌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아직 토론토가 홈 구장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뉴욕 양키스는 강하지만 무적은 아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력은 올해 같지 않을 것이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자유계약선수(FA) 이탈이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증명할 부분이 남아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결과물이 많지는 않지만 토론토는 오프시즌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라며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내야에 보강하고 조지 스프링어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외야에 영입할 수도 있다. 또한 여기에 뛰어난 선발 투수까지 추가로 영입한다면 양키스를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가 MVP,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빛날 준비가 됐다”며 “과거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놀라운 공격력으로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한다면 몬토요 감독의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쉬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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